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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상

경주 양남 주상절리

형부가 요즘 일하고 있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....

맛있는 회를 사준다고 아침부터 언니랑 같이 오라고 전화가 왔다.

코로나 이후로 정말 시외는 백만년만에 나가는 것 같다.

물론 얼마전 거제도에 잠깐 조형물 색칠하러 가긴 했지만...

봄이라 살짝 설레는 맘으로 부산에서 경주로 출발...

평일이라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경주 양남 도착.

근처...

자연산횟집으로 고고...

횟집이 엄청 크다. 야외테라스에 자리잡고 회 주문...

형부의 회비빔밥 칭찬을 들으며 회비빔밥 하나랑 가자미회 시킴...

밑에 보이는 회....가자미 회...

기본 상차림에선 고동.멍게, 새우, 미역, 특이한 것은 아구 위가 나왔다...저기 브로콜리랑 있는게..아귀 위

형부가 넘 맛나다 칭찬했던... 회비빔밥

그리고 주상절리 전망대...

무료관람... 위에 올라가보니 주상절리가 더 잘보이고.... 360도로 쭉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. 

사실 귀찮아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 올라갔는데 안 올라갔음 섭섭할 뻔 했다

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앞...커피 콜로네이드

주상절리 해변 산책로가 바로 보이고  여러가지 맛난 디저트도 많고...커피맛도 넘 좋다

여 사장님이 넘 친철하시고 그리고 넘 멋쟁이....^^

직접 쿠키랑 빵들도 다 만든다하심....배부름중에도 쿠키 넘 맛나게 먹었다.

아이들이 코로나로 학교 안가는 날이 많고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밖에도 잘 못 나갔는데

잠시라도 나갔다오니  기분이 좋아졌다

사람많은 곳은 조금 피하고...안전수칙 잘 지켜서 가까운 곳에 잠깐 나가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
이 날은 약간 미세먼지가 있어서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

그래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 것 같다.  언니 형부 땡큐...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