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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상

버리긴 아깝다...유통기간 조금 지난 음식..재활용 아이디어

오늘 냉장고 청소를 하다보니...유통기한 조금 지난 밀가루가 있다.

한두번 쓰고 넣어둔 것이라 양도 한가득 남아 있고...

버릴려고 하니 넘 아깝고 그렇다고 그냥 쓰기에는 유통기한을 넘겨 버렸고...ㅠ.ㅠ

냉장고에 항상 있는 우유.. 어떨땐 모자라서 큰 것을 사두면 남는 경우가 있다.

버리기 너무 아까운데 그렇다고 배탈을 각오하고 먹을 수도 없고...

유통기간이 2-3일 정도 지났거나 상한 우유는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. 우유속 단백질 성분이 피부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

을 부드럽게 녹여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. 화장솜에 우유를 묻혀 스킨을 바르듯 가볍게 닦아주고 미지근한 물로 

헹궈낸다. 단 상한 우유는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피부에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고, 또 가죽제품을 닦을 때 

우유를 사용하면 윤기가 나고 더 깨끗하게 닦인다고 한다.

유통기간 지난 식빵은 냉장고 속 탈취제로 사용하면 좋다. 종이봉투에 식빵을 담은 다음 입구를 연채 냉장고에 넣어두면

자연탈취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.

오래되서 김빠진 사이다는 꽃병에 꽃을 꽂을 때 물과 함께 사이다를 넣으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꽃이 물을 잘 빨아들여

싱싱함이 오래간다고 한다. 사이다 차갑게해서 사용하는게 좋다.

김빠진 콜라는 싱크대나 개수대, 욕실의 물때 낀 부분에 부어주면 서서히 때를 불려주어 청소하는데 좋고, 고기를 잴 때 

고기가 연해진다고 한다.

먹다남은 맥주는 찌든때를 없애는데 효과적인데 행주에 맥주를 묻혀 가스렌지나 환기팬, 냉장고의 찌든 부분을 닦아주

면 깨끗하게 닦인다고 한다. 식물의 잎사귀도 잘 닦이고, 맥주의 뚜껑을 열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냉

장고 속 음식 냄새를 없앨 수 있다한다.

쌀뜨물은 첫번째 씻은 물은 버리고 두번째 물을 받아서 세수하고 헹굴때 사용하면 좋고, 음식에 의해 식기나 도마에 얼

룩이 묻었을 때 쌀뜨물에 담궈두면 없앨 수 있다고 한다.

레몬껍질은 생선을 손질한 도마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좋다고 한다. 도마를 깨끗히 씻어 레몬껍질에 소금을 묻혀서 문질

러 주면 비린내가 사라진다고 한다.

사과껍질은 까맣게 탄 냄비에 물을 넣고 같이 끓이면 탄 얼룩도 지워지고 깨끗하게 닦인다고 한다.

인스턴트커피는 돼지고기를 삶거나 재울때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사용한다. 오래두어 굳은 커피는 살살 팬에 

볶아 면보에 싸두면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. 

그리고 음식 말고도 우유를 마시고 남은 팩... 재활용하는 방법

여러가지가 있다.

국이나 찌개가 한그릇 정도 남았을 때 우유팩에 붓고 랩을 씌워 보관하며 편리하고 사골국이나 육수를 한꺼번에 많이 끓

여 보관하고 싶을 때 우유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조리전 바로 해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.

*카레나 짜장소스 같은 음식도 우유팩에 부어서 냉동보관하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어 우유팩채로 전자렌지레 가열해도

되고 팩을 찢어서 냄비에 담고 데워도 좋다.

*폐식용유를 버릴 때 우유팩 안에 신문지를 깔고 그 안에 부으면 신문지가 기름을 흡수해서 그대로 버리면 된다고 한다.

기름을 부을 때 반드시 식혀서 부어야 화상 위험이 없다.

*우유팩들을 여러개 붙이면 욕실 타월 정리하는데 좋다고 한다...  -글 참조 "살림 궁금증709" 에서- 

 

글을 적다보니.. 평소 알고 있던 것도 있고 새삼스럽게 알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.

뜬금없지만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는 것 같다.

다만 그 방법을 몰라서...그 자체를 쓸모없게 만드는 것일뿐,,,,,

생활의 지혜를 계속......알아봐야겠다